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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소개
외모
개 중에서도 특히 여우와 닮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금빛 혹은 흰색의 풍성한 털이 아름답고 아담한 사이즈에 활달한 성격이 매력적인 작은 개. 털 덕분에 덩치가 상당히 커보이지만 전형적인 소형견이며, 아래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일단 주인이 손을 대지 않는 이상 정말 걸어다니는 솜뭉치처럼 보일 정도로 털이 복슬복슬하게 자란다. 키는 20~23cm, 무게는 1.3~3.5kg 정도이다.
금빛이나 갈색 포메라니안이 일반적이지만 화이트, 혹은 좀 옅은 흑색의 포메라니안도 있다. 흰색은 유난히 몸값이 더 비싼 편. 이 때문에 흰색 새끼를 많이 얻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재패니즈 스피츠와의 교배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구글에 검색하면 갈색과 흰색의 포메라니안만 주구장창 뜨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모색이 다양해서 검은 색도 있고 블랙탄도 있지만 흔하진 않다. 새끼 때에는 ‘귀엽다’ 수준이지만 다 크고 난 후에는 ‘예쁘다’ 수준이다.
흰색 종
갈색 종에 비해서 비교적 희귀하다. 그런데 왠지 흰색이 더 많이 보이는 이유는 흰색이 더 예쁘다고 개량을 워낙 많이 시켰기 때문. 따라서 재패니즈 스피츠와 교배한 잡종이 많다.
다른 강아지들도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그야말로 귀여움의 결정체. 직접 보면 심쿵한다. #, #, # 솜사탕이 뛰어다니는 느낌이다.
성격과 지능
평균적으로 앙칼지고, 겁도 잘 느끼는데, 같은 개에게는 강한 편이다. 이상하리만큼 개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도 뺙뺙대며 대든다. 곁에 주인이 없을 때조차. 성격이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요크셔테리어나 닥스훈트, 페키니즈, 치와와 같은 톱급보다 조금 덜하다 뿐이지, 공격성이 상당히 높다. 예민하고 앙칼진 성격이라 다른 반려 동물과의 관계도 아주 좋지는 않다. 이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해당되는데, 외부인이 들어설 때 보통의 소형견과는 달리 시골 축사 대형견처럼 이를 드러내며 짖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인이 만지는 것을 싫어하여 만지려고 하면 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지능이 높은 개답게 만지려고 손이 다가오면 입질 없이 시침 뚝 떼고 있다가 사정거리에 들어서면 갑자기 물어버리거나 한다.물론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주인의 슬리퍼를 신은 외부인에게 돌려달란 듯이 짖으며 슬리퍼를 박박 긁다가 외부인을 깨물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툭하면 싸운다거나 트러블이 심하다거나 그 정도는 아니다.
사실, 혈통이 썰매견인지라 원래는 몸집이 굉장히 컸었던 것이, 잦은 교배로 인한 소형화 이후에도 자기 딴에는 "자신이 강한 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외모가 외모인지라 아무리 공격성이 높다고 해도 그냥 귀엽게 애교 떠는 걸로 보여 온순한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다. 실제로 애견 카페에서 포메라니안 한 마리가 뭐 때문인지 대단히 열이 받아 대형견에게 떽떽대면서 시비를 걸었는데, 카페 안 사람들에게서 폭소가 터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기 딴에는 화나서 소리지르고 위협을 가한 건데 그냥 솜뭉치가 "끼양"거리는 수준이라 대형견도 "???" 하는 반응이었다고. 야!!! 나 무시하냐!! ???
그외 목줄을 풀고 공원을 나가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대형견에게 먼저 덤벼들 때 있는데 주의하자. 집에서 키우는 대형견이 보편적으로 교육도 되어 있고 온순해서 다행이지, 혹시나 운이 나빠서 대형견의 심기를 건드린다거나 진짜 싸움이 나면 위험하다. 앙칼진 성격에 비해 선천적으로 작고 약해 싸움에 능한 편이 아닌데, 더군다나 큰 개가 빡쳐서 진심으로 제압한다고 생각해보자. 모든 소형견이 그렇듯 그냥 발린다. 결국 체급차이는 못미긴다 애교는 나름 있는 편이니 심심하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놀아달라고 애교를 떨곤 하는데, 아직 어릴 때라면 몰라도 좀 놀아주다 보면 어느새 만족했다는 듯 휙 나가선 쇼파에 추욱 쳐지는 등, 그다지 외로움 잘 타는 성격은 아니다. 어쩌다 가끔 집에 혼자 남겨 두어도 내내 졸면서 잘만 지낸다. 나이가 먹을수록 잠이 많아지지만 활발함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소형견 사이에서도 지능이 높은 편이다. 특히 많은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것. 사람을 속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지 가끔은 잔머리를 굴린다. 그래도 뻔히 보이는 잔머리를 굴리고 시침 뚝 떼려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울 때도.[2] 화장실 교육도 아주 무난하고, "배변이 더럽다는 인식"을 하여 똥을 갖고 논다거나 먹는 모습은 좀처럼, 아니 거의 볼 수 없을 것이다. 배변 패드에 똥이 가득 차 있으면 사람처럼 화장실에 들어가 구석에 똥오줌을 싸기도 한다. 지능도 높고 겁도 많아서 조금만 엄하게 가르치면 사람 말도 잘 듣는다. 너무 엄하게 가르치면 지 딴엔 복수랍시고 일부러 이상한 곳에 배변을 하는 등 가끔은 골머리를 잡게 만드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머리가 좋은 데다가 정의감이 높아 자신이 생각하기에 잘못하지 않았는데 혼나면 반항을 하거나 무는 시늉을 해 경고를 주기도 한다.
어느 정도로 지능이 높냐면 자신이 아픈 부위나 상처를 계속해서 보여주다가 주인이 상처를 발견하고 이동장을 가져가면 얼른 병원 가자고 냉큼 올라탄다. 단순한 듯 보이는 이 현상은 의외로 단순하지 않다. 개들은 보통 자신의 상처를 숨기는 것이 본능임에도 주인은 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 병원=아프고 괴로운 곳이 아닌 아프고 괴롭지만 참으면 내가 낫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3] 이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개들은 그리 많지 않다. 말 잘 하는 꼬마들도 병원 가자 하면 안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바닥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안 간다고 난리치는 것을 생각해보자.
가족에 대한 소속감이 대단한데 진돗개마냥 첫 주인, 첫 가정만 오매불망하는 경우가 많다. 성견이 된 포메라니안을 분양받게 될 경우 현재 가족과 보낸 시간이 몇 년이 지나도 틈만 나면 탈출하거나 원래 주인 찾으러 도망가버리고는 한다.
유형 성숙
개과 동물 중에서도 유형 성숙의 끝판왕이다. 네오테니(neoteny, 幼形成熟)라고 불리는 유형 성숙은 인간과 개에게 두드러지는데, 어린 시절의 모습을 성체가 되어서도 유지하는 성질을 말한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 중에서 단 10여 종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아기'에게 애뜻하고 보살핌의 감정을 느끼는 인간, 개 등에게서 사회적 관계를 통해 진화된 것으로 본다. 그리고 포메라니안은 유형 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견종이다.
성체가 된다고 해도 소형견 중에서도 특히 작은 편이며, 얼굴 또한 주둥이가 길게 나오지 않아 어린 시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심지어 아기 때보다 성체가 더 귀엽다는 반응도 있을 만큼 포메라니안 성체는 귀엽고 솜사탕 같은 느낌을 준다. 이는 포메라니안이 '최대한 귀엽고 작아지도록' 인위적으로 교배를 통하여 만든 견종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유형 성숙이 발현되도록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을 처음 본 사람들은 '멋있다', '듬직해보인다' 라는 의견보다는 '귀엽다', '아기 같다'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2015년 대한민국의 수입 애완견 1위는 포메라니안이었으며, 미국의 PetBreeds에서 '작은 개 중에서도 더 작은 개' 소개란에서 포메라니안이 포함되었다.
인기와 가격[
한국의 경우 어디서나 보이는 요크셔 테리어, 말티즈, 시추만큼은 아니지만 키우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원더걸스의 예은이 기르는 강아지 '니뇨'도 블랙탄 포메라니안이며, 선미도 '이노미'라는 블랙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노미라는 이름에 자기 성을 붙여줬다). 네온비가 키우는 '동구'도 이 견종으로, 소녀시대의 유리도 키우고 있다. AOA의 지민 역시 '컴컴'이란 이름의 흑색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 사유리도 모모코란 이름의 포메라니안을 기르고 있다. 동물농장에도 출연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쵸코'라는 이름의 갈색 포메라니안을 누나의 예전 남자 친구가 입양해줘서 오랫동안 키웠다. 2015년 4월 27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슈퍼주니어의 다른 멤버인 예성도 '꼬밍'이라는 블랙탄 포메라니안과 '멜로'라는 흰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도 옥희라는 이름의 흰색 포메라니안을 기른다. 그리고 아이돌 출신 배우인 도희도 몽구라는 이름의 흰색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 래퍼 팔로알토도 몽크와 검은색 코코넛 둘을 키우고, 몽크는 그의 가사나 뮤직비디오에도 자주 출연한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뷔도 연탄이라는 이름의 블랙탄 포메라니안을 키우고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축구선수 조나탄 또한 흰색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 이근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살 된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 라이온즈의 강한울도 라쿤이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
한채아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순심이라는 흰색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수퍼비도 에이샙이라는 이름의 검은색 포메라니안을 키우고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유투브에 가면 포메라니안 관련 동영상들의 상당수가 일본인들이 올린 것이다. 인형 같은 외모로 유명한 일본의 강아지 슌스케도 포메라니안 종.[4]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귀여운 외모에 반해 포메라니안을 찾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온라인 샵에 와서 가격을 보곤 정말 헉 소리가 나서 돌아가기 일쑤다. 외모가 떨어지는 포메라니안이나, 폼피츠도 웬만하면 가격이 60, 70만원을 넘어가고, 특히 순종 화이트 포메라니안은 백만 원은 기본으로 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기는 굉장히 많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있는 편은 아니다. 어찌 됐든 토이푸들, 시츄, 닥스훈트 같은 다른 개들과 비교해 가격이 몇 배나 더 비싸다. 정말 비싼 포메라니안은 3, 4백만원을 넘어서 웬만한 가정의 몇 달치 생활비와 맞먹는다. 패리스 힐튼의 티컵 포메라니안의 가격은 1천 4백만원.
평균적으로 길에서 흔히 보이는 순종 포메라니안 가격은 120~15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이러한 가격이 형성되는 이유가 생김새도 생김새지만 포메라니안 자체가 소형견이라 한 번에 새끼를 2, 3마리밖에 낳지 않아 번식이 어렵다. 반면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한 번에 새끼를 12마리씩 낳는다. 덧붙이자면 온라인상에 20~30만원 사이(대부분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허위매물) 혹은 100만원 이하에 판다면 건강하지 않은 강아지 공장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위키러라면 동호회 같은 곳에서 분양받거나(이 역시 동호회를 가장한 강아지공장 업주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말도 안되게 싼 가격으로 온라인 애견샵에 분양 받았다면, 순종이 아니라고 혹은 아프다고 유기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키우자.
일반 샵에서 포메라니안 분양시 20~30만원을 부른다면 거의 99%의 확률로 스피츠이거나 폼피츠. 과거 이러한 사기 유형이 메스컴을 타기도 했다. '포메라니안’ 대신 ‘스피츠’ 왔네.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들
고양이급의 털빠짐을 자랑한다. 풍성하고 매력적인 털은 보기보다 굉장히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릴 정도. 왠지 컴퓨터가 예전보다 발열이 심해진 것 같다 싶을 경우 팬을 까보자. 개털이 사방에 꼬여서 팬이 안 돌아가는 경우도 많으니까.
하여튼 털 날림이 굉장히 심해서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 경우 은근히 치와와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종은 털을 깎을 경우 털이 두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기르기 힘든 종이기도 하다. 이 털이 안 난다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말 그대로 진짜 아예 안 자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길이까지만 자랄 수도 있고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늦춰질 수 있다.
어느 경우건 만약에 도그 쇼에라도 내보낼 견종이었으면 다시 털이 원상복구 되기가 힘들 수 있으니 포메라니안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털을 자르지 말자. 아니면 운에 맡기거나. 애초에 자신과 안 맞을 것 같으면 아무리 매력적이다 한들 그냥 다른 품종을 구하는 게 나을 것이다. 예를 들어 털이 잘 안 빠지는 장모종, 그 중에서도 털이 굵고 튼튼한 요크셔 테리어나 말티즈 또는 털이 안 빠지기로 유명한 푸들을 추천.
포메라니안은 집에서 키우려면 시원하게 해줘야 하며 습기도 피해야 한다. 그렇기 봄과 가을에는 창문을 닫은 베란다에 푹신한 쿠션을 깔아주고 거기서 자게 하는 게 가장 좋다. 물론 손을 많이 탈 때는 따로 훈련을 시키거나 아니면 그나마 시원한 곳을 찾아서 같이 자는 게 좋다. 물론 겨울에는 베란다에 쿠션보다는 동굴형 개집이라도 하나 장만해주고 거기에 쿠션과 담요를 깔아서 보온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할 경제적 여건이 되면 가동해주고, 아니면 집에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으로 집을 옮겨주고 선풍기라도 틀어주자. 스피츠종 같이 추운 지역에서의 생활에 맞게 개량된 견종은 무덥고 습한 한국 여름이 정말 고역이다. 개체차가 있는지 더위를 안 타는 녀석은 한여름에도 헥헥대지 않고 햇빛을 찾아 창가로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시원하게 해줘야 하는 걸 잊지 말자. 시원하게 해주지 못 한다면 건조하게는 해주자. 개 피부는 의외로 사람보다도 약해서, 습하고 더우면 피부병 걸린다. 이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털을 싸악 밀어버려야 하니 귀찮더라도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털날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게 목욕과 그루밍이다. 얇고 가벼운 털이 두툼하게 많이도, 그것도 이중으로 나있기 때문에 목욕시키는 것은 둘째치고 말리는 게 진짜 고역이다. 여름에는 습해서 잘 안 마르고 겨울에는 잘 마르긴 한다만 개가 감기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와 수건으로 다 말려줘야 하는데 이것을 하다 보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다. 그리고 그루밍은 최소 며칠에 한 번은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이거 역시 털이 좀 많아야지... 게다가 개가 절대로 가만히 있으리라는 법이 없다. 아마도 대부분 다 그루밍을 해주는 동안 벗어나보겠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 개를 잡고 빗으로 빗겨주려면 진짜 고역이다. 다행인 것은 여러 종의 개를 다양하게 기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포메라니안은 몸에서 냄새가 안 나는 편이다. 심지어 몇 주 목욕을 안해도 털에서 냄새를 맡아보면 구수한 냄새 정도밖에 안 난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산책 시켜주고 나서 발만 잘 닦아주면 목욕은 한두 달에 한 번이면 족하다. 도리어 목욕을 자주 시켜주면 안 그래도 약한 털이 더 약해져서 탈모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개를 그루밍할 때 개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보여주는 동영상. 그러나 이도 견마다 그루밍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포메라니안은 견주가 빗을 들면 좋아라 하고 오는 경우도 있다.
주의
대부분 인기 애완견종이 그렇듯 포메라니안 역시 인위적인 근친교배로 개량된 품종으로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불가피한데, 대표적으로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서 분양받아야 한다. 떨어지는 사고라든지 너무 서있게 하는 것도 안 좋다. 개는 원래 네 발로 걸어다니는 생물이니 두 발로 걷게 시키지 말 것. 전반적으로 뼈가 안 좋아서 이빨이 굉장히 쉽게 상한다. 관리를 잘 못하면 5~6살 때 이미 이빨 대부분이 빠지는 참사가 일어나며, 아무리 관리를 잘해줘도 나이가 들면 이빨 힘이 약해져서 그런지 건식 사료를 먹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든 포메라니안들은 먹는 게 힘들어서 조금 먹고 조금 먹어서 더 건강이 나빠져서 더 조금 먹는 악순환이 될 수 있으므로, 만약에 치아가 안 좋으면 건식 사료에 물을 섞어서 주거나 아니면 습식 사료를 먹이자. 습식 사료나 통조림 사료에도 건더기가 있을 경우에 잘 못 먹으면 최후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건식 사료를 절구통에 곱게 빻아서 가루를 낸 다음에 미지근한 물이나 우유를 넉넉히 섞어서 죽으로 만들어 주면 된다. 아니면 습식 사료를 믹서기에 갈아주거나 하면 아무래도 술술 넘어가서 잘 먹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먹일 경우 갑자기 많이 먹게 되어서 비만에 걸려서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양을 정확히 줘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안되는 개 중 하나이다. 워낙 뼈가 튼튼하지 않은 종이라서[ 애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다칠 위험이 굉장히 높다. 예쁘장한 미모와 부드러운 털과 작은 사이즈로 애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그만큼 부주의하게 다룰 가능성이 커서 포메라니안 종 전문 브리더들은 집안에 12살 아래 애들이 있으면 분양을 거부하기도 할 정도로 개 입장에서 민감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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